日 크루즈선 귀국자 7명 탑승 공군3호기 김포 도착

입력 2020.02.19 (06:42) 수정 2020.02.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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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들을 태운 공군3호기가 오늘(19일) 오전 6시 27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공군3호기는 오늘 오전 2시 20분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7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해 약 4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한 7명은 정부의 검역을 거친 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14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한국인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늘 오전 0시 20분쯤 배에서 내려 주일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공군3호기에 탑승했습니다.

공군3호기로 귀국하지 않은 나머지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일본 당국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르면 오늘, 늦으면 21일 하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들 8명과도 계속 긴밀히 연락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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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9 06:42:45
    • 수정2020-02-19 07:55:25
    정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들을 태운 공군3호기가 오늘(19일) 오전 6시 27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공군3호기는 오늘 오전 2시 20분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7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해 약 4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한 7명은 정부의 검역을 거친 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14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한국인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늘 오전 0시 20분쯤 배에서 내려 주일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공군3호기에 탑승했습니다.

공군3호기로 귀국하지 않은 나머지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일본 당국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르면 오늘, 늦으면 21일 하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들 8명과도 계속 긴밀히 연락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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