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 중단 사태’ 라임자산운용·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

입력 2020.02.19 (11:26) 수정 2020.02.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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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과 관련 금융투자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은 8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무실은 1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편법 거래 등 의혹을 조사하던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 달라고 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자들이 펀드의 환매 중단 사유를 예상했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적으로 운용하는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며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임직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달 초 라임 사건을 포함한 다중피해 금융범죄와 관련한 수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검사 4명을 서울남부지검으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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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매 중단 사태’ 라임자산운용·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
    • 입력 2020-02-19 11:26:11
    • 수정2020-02-19 22:53:24
    사회
검찰이 지난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과 관련 금융투자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은 8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무실은 1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쯤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편법 거래 등 의혹을 조사하던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 달라고 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자들이 펀드의 환매 중단 사유를 예상했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적으로 운용하는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며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 임직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달 초 라임 사건을 포함한 다중피해 금융범죄와 관련한 수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검사 4명을 서울남부지검으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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