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 2B’호 발사 성공

입력 2020.02.19 (12:22) 수정 2020.02.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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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가 무사히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상 관제소와의 첫 교신까지 마쳐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리안 2B호'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18분쯤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천리안 1호의 임무를 물려받은 해양, 환경 관측 위성입니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게 됩니다.

천리안 2B호의 최종 카운트다운은 발사 11시간 23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발사 뒤 25분 쯤 후에는 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진입했고, 천리안 2B호는 발사 31분 뒤인 오전 7시 49분쯤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과기부는 밝혔습니다.

발사 뒤 37분 뒤인 7시 55분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목표 궤도에 들어선 천리안위성 2B호는 2~3주 뒤면 3만6,000km 상공 정지 궤도에 진입해 앞으로의 임무를 준비하게 됩니다.

오는 10월부턴 천리안 2B호는 적조와 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한반도에 보낼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 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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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 2B’호 발사 성공
    • 입력 2020-02-19 12:24:40
    • 수정2020-02-19 12:26:07
    뉴스 12
[앵커]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세계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가 무사히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상 관제소와의 첫 교신까지 마쳐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리안 2B호'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 18분쯤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천리안 1호의 임무를 물려받은 해양, 환경 관측 위성입니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 상공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게 됩니다.

천리안 2B호의 최종 카운트다운은 발사 11시간 23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발사 뒤 25분 쯤 후에는 발사체가 목표 궤도에 진입했고, 천리안 2B호는 발사 31분 뒤인 오전 7시 49분쯤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고 과기부는 밝혔습니다.

발사 뒤 37분 뒤인 7시 55분 호주 야사라가 관제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목표 궤도에 들어선 천리안위성 2B호는 2~3주 뒤면 3만6,000km 상공 정지 궤도에 진입해 앞으로의 임무를 준비하게 됩니다.

오는 10월부턴 천리안 2B호는 적조와 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한반도에 보낼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 환경 정보를 관측해 한반도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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