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1세기병원 코로나19 접촉자 60명 오늘 새벽 ‘격리 해제’

입력 2020.02.20 (00:01) 수정 2020.02.20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16번째와 18번째 모녀 확진자와 광주21세기병원에서 접촉했던 환자와 보호자 60명이 오늘(20일) 새벽 모두 격리 해제됐습니다.

광주시는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각각 격리돼있던 접촉자 60명이 오늘 새벽 0시부로 격리 해제돼 자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녀가 머물렀던 광주21세기병원 3층에서 접촉했던 24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21세기병원에서, 나머지 36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으로 옮겨져 격리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들 가운데 18명은 광주21세기병원에 다시 입원해 계속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구급차와 관용버스 등을 이용해 재입원할 환자들의 이송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격리 해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추가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진료를 중단했던 광주21세기병원은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보건당국은 광주21세기병원 접촉자 161명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국내 16번째, 18번째 모녀 확진자 2명도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어제(19일) 퇴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21세기병원 코로나19 접촉자 60명 오늘 새벽 ‘격리 해제’
    • 입력 2020-02-20 00:01:09
    • 수정2020-02-20 11:48:07
    사회
국내 코로나19 16번째와 18번째 모녀 확진자와 광주21세기병원에서 접촉했던 환자와 보호자 60명이 오늘(20일) 새벽 모두 격리 해제됐습니다.

광주시는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각각 격리돼있던 접촉자 60명이 오늘 새벽 0시부로 격리 해제돼 자택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녀가 머물렀던 광주21세기병원 3층에서 접촉했던 24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21세기병원에서, 나머지 36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으로 옮겨져 격리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들 가운데 18명은 광주21세기병원에 다시 입원해 계속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구급차와 관용버스 등을 이용해 재입원할 환자들의 이송을 돕기로 했습니다.

또, 격리 해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추가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진료를 중단했던 광주21세기병원은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보건당국은 광주21세기병원 접촉자 161명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국내 16번째, 18번째 모녀 확진자 2명도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어제(19일) 퇴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