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3주간 하수도 소독약 2천t 사용

입력 2020.02.20 (14:55) 수정 2020.02.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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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 당국이 하수처리시설 소독 등에 3주간 2천t 가까운 소독약을 썼다고 후베이 일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우한시 수도국은 "배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소독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1월 29일~2월 18일 총 1천963.58t의 소독약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시의 하수처리장 26곳 모두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24시간 소독 중이고, 하수 침전물 찌꺼기 소독에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바이러스가 하수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하수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후베이 일보는 설명했습니다.

우한시 당국은 "전문가팀을 조직해 소독 기준을 명확히 했다"면서 "배수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관련 근무자에 대한 방역 응급관리에 대한 요구 조건을 명확히 하고 엄격히 실행하도록 지도·감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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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한, 3주간 하수도 소독약 2천t 사용
    • 입력 2020-02-20 14:55:28
    • 수정2020-02-20 14:59:14
    국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 당국이 하수처리시설 소독 등에 3주간 2천t 가까운 소독약을 썼다고 후베이 일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우한시 수도국은 "배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소독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1월 29일~2월 18일 총 1천963.58t의 소독약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시의 하수처리장 26곳 모두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24시간 소독 중이고, 하수 침전물 찌꺼기 소독에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바이러스가 하수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하수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후베이 일보는 설명했습니다.

우한시 당국은 "전문가팀을 조직해 소독 기준을 명확히 했다"면서 "배수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관련 근무자에 대한 방역 응급관리에 대한 요구 조건을 명확히 하고 엄격히 실행하도록 지도·감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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