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동차 안에서 마스크 안썼다고 신고 소동

입력 2020.02.20 (15:41) 수정 2020.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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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저녁 8시쯤 일본 후쿠오카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다른 남성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비상통보버튼을 눌러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전동차 내의 비상통보버튼은 성추행범 등 치한이나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을 때 신고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소동은 한 승객이 기침하던 다른 승객을 향해 "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느냐"고 따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비가 붙은 두 사람은 다음 정차역에서 내려 조사를 받았습니다.

후쿠오카시 교통국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코로나19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며 모두가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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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동차 안에서 마스크 안썼다고 신고 소동
    • 입력 2020-02-20 15:41:00
    • 수정2020-02-20 15:50:19
    국제
지난 18일 저녁 8시쯤 일본 후쿠오카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다른 남성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비상통보버튼을 눌러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전동차 내의 비상통보버튼은 성추행범 등 치한이나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을 때 신고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소동은 한 승객이 기침하던 다른 승객을 향해 "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느냐"고 따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비가 붙은 두 사람은 다음 정차역에서 내려 조사를 받았습니다.

후쿠오카시 교통국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코로나19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며 모두가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을 지켜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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