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대안 평화 24일 합당…“손학규도 동의”

입력 2020.02.20 (16:06) 수정 2020.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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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합의 뒤에도 통합이 보류됐던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다시 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은 대안신당 유성엽,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과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이 추천하는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해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3당은 약속했습니다.

통합되는 신당의 명칭은 앞서 합의했던 '민주통합당'을 중앙선관위가 허용하지 않아, 추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합의 내용에 대해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동의했다고, 박주선 의원은 밝혔습니다.

박주선 의원은 "손 대표가 바른미래당 공중분해 전까지 모든 수모와 굴욕을 참아가며 '국민의당' 가치를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것이 손 대표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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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대안 평화 24일 합당…“손학규도 동의”
    • 입력 2020-02-20 16:06:31
    • 수정2020-02-20 16:12:52
    정치
한 차례 합의 뒤에도 통합이 보류됐던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다시 통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은 대안신당 유성엽,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과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이 추천하는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해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3당은 약속했습니다.

통합되는 신당의 명칭은 앞서 합의했던 '민주통합당'을 중앙선관위가 허용하지 않아, 추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합의 내용에 대해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동의했다고, 박주선 의원은 밝혔습니다.

박주선 의원은 "손 대표가 바른미래당 공중분해 전까지 모든 수모와 굴욕을 참아가며 '국민의당' 가치를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것이 손 대표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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