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코로나19 강력한 조처로 신규 확진자 줄고 있다”

입력 2020.02.20 (17:36) 수정 2020.0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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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코로나19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어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외교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또 중국의 강력한 조처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억제, 치유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 국민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아세안과 긴급 회동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는 잇달아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중국은 아세안과 지도자 특별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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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중국 코로나19 강력한 조처로 신규 확진자 줄고 있다”
    • 입력 2020-02-20 17:36:29
    • 수정2020-02-20 17:40:32
    국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코로나19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어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외교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또 중국의 강력한 조처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억제, 치유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 국민도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아세안과 긴급 회동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는 잇달아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중국은 아세안과 지도자 특별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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