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쓰지 말라”는 北…소독·방역 위해 ‘쑥 태우기’도

입력 2020.02.20 (18:03) 수정 2020.02.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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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코로나19' 사태를 국가 존망의 문제로 규정한 뒤 연일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를 통해 매일 전 세계 발병 상황과 확진자 수를 나라별로 구분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고, 위생 수칙과 주의사항 등을 지킬 것을 수시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마스크 사용방법을 안내했는데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0) 발표 내용을 인용해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예방 수칙을 소개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면 재질의 마스크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또 마스크 재사용도 안 된다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 北 "마스크 착용만으론 감염 막을 수 없어...면 마스크·마스크 재사용도 안 돼"

신문은 우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들 속에서 '가상적 안정감'이 형성되지만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손 씻기와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될수록 1m 이상 둘 것 그리고 마스크 사용과 처리를 정확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스크 사용법은 더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마스크 착용 전후 손 씻기와 함께 "그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면천이나 가제 천으로 만든 마스크 착용을 건의하지 않는다", "일회용 마스크를 반복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동신문 2월 8일 보도사진노동신문 2월 8일 보도사진

그간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면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료진이나 방역 인원들은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일반 주민들은 면 마스크를 주로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런데 북한 당국이 면마스크 사용을 하지 말고 일회용 마스크도 재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

물론 면마스크가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정부는 KF80 이상의 등급이 찍힌 일회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해왔지만, 불과 2주 전인 지난 7일, 보건당국은 일반인에 있어서 면마스크 사용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면마스크는 방한용이고 차선책으로는 쓸 수 있지만 예방효과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北, 마스크 수급 자신감?..."마스크 충분하지 못하면 요긴한 곳에서만 써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면마스크 사용은 적절치 않다며 일회용 마스크 사용을 독려한 것은 북한이 마스크 수급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노동신문은 같은 날 다른 기사에서 이런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마스크가 충분하지 못하면 지하철도나 승강기 등 사람들이 밀집돼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와같이 요긴한 곳에서만 써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 내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북한 보건성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개인 보호용품 조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복과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의료진을 위한 보호 물품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WHO도 지난주 북한의 요청으로 보안경과 마스크, 실험 시약 등을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17일 노동신문 보도사진. 백두산 답사에 나선 노동신문 기자들 모습.2월 17일 노동신문 보도사진. 백두산 답사에 나선 노동신문 기자들 모습.

연일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북한 매체들을 봐도 최근 더욱 빈번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을알 수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가 코로나19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한 건 지난달 22일부터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보도된 사진을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난 4일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천린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시찰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7일에도 노동신문 기자 수백 명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에 나선 모습이 나왔지만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국가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하고 강도 높은 국경 통제 조치까지 취하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엄격하게 하지는 않은 겁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노동신문 2월 19일 보도. 백두산 방문한 전국청년동맹 간부들 모습.노동신문 2월 19일 보도. 백두산 방문한 전국청년동맹 간부들 모습.

노동신문이 어제(19일) 전국청년동맹 간부들이 백두산지구를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습니다. 사진에 등장한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신문은 다음날인 오늘(20일)도 전국여성연맹 간부들이 백두산지구 답사에 나선 모습을 보도했는데 역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백두산을 '성지'로 여기는 북한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백두산을 찾은 모습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처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마스크 수요도 현저히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의 및 당부 사항을 전하는 북한 정부 관계자들도 지난 주말부터 마스크를 쓰고 화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확진자 발생하면 큰 재앙 온다"...민간요법에 의존하는 북한

북한에 부족한 것은 마스크 뿐만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어제(19일) 강원도 인민병원의 방역 작업을 소개하며 방역과 소독을 위해 쑥 태우기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초는 소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같이 실렸는데,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에서 주민들이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북한 매체들도 최근 우엉을 가지고 항바이러스 약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우엉과 인삼 등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과 약품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치료 효율이 90% 이상에 달한다는 주장도 곁들었는데,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아닙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과거부터 의약품 부족에 시달려왔고, 코로나19라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대처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민간요법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0일)도 '절대로 긴장성을 늦추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에 마스크를 끼고 나온 북한 오춘복 보건상조선중앙TV에 마스크를 끼고 나온 북한 오춘복 보건상

북한 오춘복 보건상도 조선중앙TV 인터뷰에 나서 "현재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다행히도 오늘까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오 보건상은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각성을 늦춰 한두 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한다면 큰 재앙적인 후과(결과)로 번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북한 내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료보건시스템이 취약한 북한은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내부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북한 당국 스스로도 강조하고 있듯 그 어느 곳보다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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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0 18:03:09
    • 수정2020-02-20 18:36:36
    취재K
북한은 '코로나19' 사태를 국가 존망의 문제로 규정한 뒤 연일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를 통해 매일 전 세계 발병 상황과 확진자 수를 나라별로 구분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고, 위생 수칙과 주의사항 등을 지킬 것을 수시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마스크 사용방법을 안내했는데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0) 발표 내용을 인용해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예방 수칙을 소개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면 재질의 마스크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또 마스크 재사용도 안 된다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 北 "마스크 착용만으론 감염 막을 수 없어...면 마스크·마스크 재사용도 안 돼"

신문은 우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들 속에서 '가상적 안정감'이 형성되지만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손 씻기와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될수록 1m 이상 둘 것 그리고 마스크 사용과 처리를 정확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스크 사용법은 더 자세히 설명했는데요. 마스크 착용 전후 손 씻기와 함께 "그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면천이나 가제 천으로 만든 마스크 착용을 건의하지 않는다", "일회용 마스크를 반복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동신문 2월 8일 보도사진
그간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면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료진이나 방역 인원들은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일반 주민들은 면 마스크를 주로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런데 북한 당국이 면마스크 사용을 하지 말고 일회용 마스크도 재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

물론 면마스크가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정부는 KF80 이상의 등급이 찍힌 일회용 마스크 사용을 권장해왔지만, 불과 2주 전인 지난 7일, 보건당국은 일반인에 있어서 면마스크 사용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면마스크는 방한용이고 차선책으로는 쓸 수 있지만 예방효과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北, 마스크 수급 자신감?..."마스크 충분하지 못하면 요긴한 곳에서만 써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면마스크 사용은 적절치 않다며 일회용 마스크 사용을 독려한 것은 북한이 마스크 수급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노동신문은 같은 날 다른 기사에서 이런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마스크가 충분하지 못하면 지하철도나 승강기 등 사람들이 밀집돼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와같이 요긴한 곳에서만 써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 내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북한 보건성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개인 보호용품 조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복과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의료진을 위한 보호 물품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WHO도 지난주 북한의 요청으로 보안경과 마스크, 실험 시약 등을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17일 노동신문 보도사진. 백두산 답사에 나선 노동신문 기자들 모습.
연일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북한 매체들을 봐도 최근 더욱 빈번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을알 수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가 코로나19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한 건 지난달 22일부터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 초까지만 해도 보도된 사진을 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난 4일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천린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시찰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7일에도 노동신문 기자 수백 명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에 나선 모습이 나왔지만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국가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하고 강도 높은 국경 통제 조치까지 취하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엄격하게 하지는 않은 겁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노동신문 2월 19일 보도. 백두산 방문한 전국청년동맹 간부들 모습.
노동신문이 어제(19일) 전국청년동맹 간부들이 백두산지구를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습니다. 사진에 등장한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신문은 다음날인 오늘(20일)도 전국여성연맹 간부들이 백두산지구 답사에 나선 모습을 보도했는데 역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백두산을 '성지'로 여기는 북한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백두산을 찾은 모습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처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마스크 수요도 현저히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의 및 당부 사항을 전하는 북한 정부 관계자들도 지난 주말부터 마스크를 쓰고 화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확진자 발생하면 큰 재앙 온다"...민간요법에 의존하는 북한

북한에 부족한 것은 마스크 뿐만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어제(19일) 강원도 인민병원의 방역 작업을 소개하며 방역과 소독을 위해 쑥 태우기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초는 소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같이 실렸는데,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에서 주민들이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북한 매체들도 최근 우엉을 가지고 항바이러스 약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우엉과 인삼 등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과 약품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치료 효율이 90% 이상에 달한다는 주장도 곁들었는데,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아닙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과거부터 의약품 부족에 시달려왔고, 코로나19라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대처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민간요법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0일)도 '절대로 긴장성을 늦추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에 마스크를 끼고 나온 북한 오춘복 보건상
북한 오춘복 보건상도 조선중앙TV 인터뷰에 나서 "현재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다행히도 오늘까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오 보건상은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각성을 늦춰 한두 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한다면 큰 재앙적인 후과(결과)로 번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북한 내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료보건시스템이 취약한 북한은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내부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북한 당국 스스로도 강조하고 있듯 그 어느 곳보다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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