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코로나19 대응 부족…추경 편성해야”

입력 2020.02.20 (19:24) 수정 2020.02.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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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 의원 모임의 유성엽 원내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 19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추경 편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한 정책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 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사망 선고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상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추경'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최저임금에 얻어맞고 코로나에 무너져버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유 원내대표는 2% 경제성장률이란 최악의 성적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무리한 추진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 수와 공공부문의 비중을 모두 30% 줄여, 돈 버는 일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안하느니만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정작 청와대 참모들 집값은 못 잡았습니다. 김수현, 장하성 등 직접적 책임자의 경우, 무려 10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을 겨냥해 '팬덤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고, 미래통합당을 향해선 국정농단 세력들이 남의 티끌만 지적한다고 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이대로라면 누가 집권을 하든 계속 사회는 양분되어 격한 대립을 반복할 것이고 우리 정치는 더욱 구렁텅이로 빠질 것입니다."]

유 원내대표는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 대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 정치 세력를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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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엽 “코로나19 대응 부족…추경 편성해야”
    • 입력 2020-02-20 19:31:22
    • 수정2020-02-20 19:34:53
    뉴스 7
[앵커]

민주통합 의원 모임의 유성엽 원내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 19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추경 편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한 정책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 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사망 선고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상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추경'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최저임금에 얻어맞고 코로나에 무너져버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유 원내대표는 2% 경제성장률이란 최악의 성적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무리한 추진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 수와 공공부문의 비중을 모두 30% 줄여, 돈 버는 일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안하느니만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정작 청와대 참모들 집값은 못 잡았습니다. 김수현, 장하성 등 직접적 책임자의 경우, 무려 10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을 겨냥해 '팬덤 정치'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고, 미래통합당을 향해선 국정농단 세력들이 남의 티끌만 지적한다고 했습니다.

[유성엽/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 : "이대로라면 누가 집권을 하든 계속 사회는 양분되어 격한 대립을 반복할 것이고 우리 정치는 더욱 구렁텅이로 빠질 것입니다."]

유 원내대표는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 대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 정치 세력를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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