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건국이래 전례없는 전쟁” 규정

입력 2020.02.20 (19:38) 수정 2020.02.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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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정이 코로나19 저지전을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벌어진 중대한 전쟁으로 규정했습니다.

20일 관영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후베이 파견 중앙 지도조'의 일원인 딩샹양(丁向陽) 국무원 부비서장은 이날 오후 우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질병 상황은 건국 이래의 일대 비상 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러스의 확산이 맹렬하고, 확산 범위가 넓어 전 사회에 닥친 도전이 지대하다"며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 당·정이 코로나19 사태를 역사적인 위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난 6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을 계기로 중국은 코로나19 저지전을 '인민 전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일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4천576명, 2천118명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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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19, 건국이래 전례없는 전쟁” 규정
    • 입력 2020-02-20 19:38:35
    • 수정2020-02-20 20:01:16
    국제
중국 당정이 코로나19 저지전을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벌어진 중대한 전쟁으로 규정했습니다.

20일 관영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후베이 파견 중앙 지도조'의 일원인 딩샹양(丁向陽) 국무원 부비서장은 이날 오후 우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질병 상황은 건국 이래의 일대 비상 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러스의 확산이 맹렬하고, 확산 범위가 넓어 전 사회에 닥친 도전이 지대하다"며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 당·정이 코로나19 사태를 역사적인 위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난 6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을 계기로 중국은 코로나19 저지전을 '인민 전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일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4천576명, 2천118명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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