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관계장관회의 ‘위기경보 상향’ 논의한 듯…내일 발표

입력 2020.02.20 (22:02) 수정 2020.0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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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0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현 상황을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로 판단하는 만큼 현재 '경계' 상태로 유지 중인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1일) 8시 관계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확대 중수본 회의를 열고 오늘 점검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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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관계장관회의 ‘위기경보 상향’ 논의한 듯…내일 발표
    • 입력 2020-02-20 22:02:22
    • 수정2020-02-20 22:08:43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0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현 상황을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로 판단하는 만큼 현재 '경계' 상태로 유지 중인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1일) 8시 관계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확대 중수본 회의를 열고 오늘 점검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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