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천지 교인 1명, 코로나19 확진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0) 서구 풍암동에 사는 3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두통과 발열 증상이 있어 오늘(20) 정오쯤 자기 차로 광주 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이 남성이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광주 북구와 동구에 사는 교인 2명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 남성을 음압병동이 있는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하고, 밀접 접촉자인 아내와 동행한 교인 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