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대 군인 코로나19 확진…휴가차 대구 방문”

입력 2020.02.21 (06:56) 수정 2020.02.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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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제주도는 어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20대 군인이 오늘 새벽 1시 반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제주공항 옆에 있는 해군 소속 항공대 소속 군인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에 간 뒤 제주에 있는 부대로 복귀했고, 19일부터 기침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이튿날인 20일 오후 검진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자 제주대병원 음압격리병동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 환자는 대구발 제주행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개인택시를 이용해 군부대 앞 편의점을 들른 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는데, 제주도는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환자가 이용한 개인택시 운전자와 편의점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를 편의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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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20대 군인 코로나19 확진…휴가차 대구 방문”
    • 입력 2020-02-21 06:56:24
    • 수정2020-02-21 07:24:11
    사회
제주도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제주도는 어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20대 군인이 오늘 새벽 1시 반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제주공항 옆에 있는 해군 소속 항공대 소속 군인으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에 간 뒤 제주에 있는 부대로 복귀했고, 19일부터 기침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이튿날인 20일 오후 검진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자 제주대병원 음압격리병동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 환자는 대구발 제주행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개인택시를 이용해 군부대 앞 편의점을 들른 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는데, 제주도는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환자가 이용한 개인택시 운전자와 편의점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를 편의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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