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필요하다면 총선 연기 검토해야…‘심각’ 격상 급선무”

입력 2020.02.21 (11:11) 수정 2020.0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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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필요하다면 총선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하고,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어섰다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전면 제한과 총선 연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경계상태인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당에서 제명 처리된 안철수계 일부 의원들의 '미래통합당행 타진설'에 대해 손 대표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초유의 셀프제명 감행한 의도가 거대 양당 편입을 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4일부로 당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지만, 총선을 50여 일 남기고 급속히 양극화되고 구태 정치로 회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강한 우려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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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필요하다면 총선 연기 검토해야…‘심각’ 격상 급선무”
    • 입력 2020-02-21 11:11:43
    • 수정2020-02-21 11:22:45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필요하다면 총선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하고,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어섰다며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전면 제한과 총선 연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경계상태인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당에서 제명 처리된 안철수계 일부 의원들의 '미래통합당행 타진설'에 대해 손 대표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초유의 셀프제명 감행한 의도가 거대 양당 편입을 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4일부로 당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지만, 총선을 50여 일 남기고 급속히 양극화되고 구태 정치로 회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강한 우려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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