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 연관”

입력 2020.02.21 (15:32) 수정 2020.0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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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6명 가운데 98명이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56명의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신천지교회와 관련됐거나 신천지교회와 접촉한 사람을 포함하면 대략 98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조사를 하고 있지만,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의 규모가 크다는,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원인이 어느 정도 있다는 표현을 (중수본 발표에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9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16명, 해외유입이 16명, 해외유입과 관련돼 국내 가족과 지인으로부터 전파된 확진자가 17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이걸 전국적인 유행상황으로 판단하기에는 아니라고 (장관이) 설명을 한 것으로 안다"며 "위기단계는 심각 단계에 준해 총리가 컨트롤타워 내지는 확대 중수본 회의를 통해 부처협력과 지자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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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15:32:41
    • 수정2020-02-21 15:33:38
    사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6명 가운데 98명이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56명의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신천지교회와 관련됐거나 신천지교회와 접촉한 사람을 포함하면 대략 98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조사를 하고 있지만,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의 규모가 크다는,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원인이 어느 정도 있다는 표현을 (중수본 발표에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9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16명, 해외유입이 16명, 해외유입과 관련돼 국내 가족과 지인으로부터 전파된 확진자가 17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이걸 전국적인 유행상황으로 판단하기에는 아니라고 (장관이) 설명을 한 것으로 안다"며 "위기단계는 심각 단계에 준해 총리가 컨트롤타워 내지는 확대 중수본 회의를 통해 부처협력과 지자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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