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사전계약 하루 만에 중단…“세제 혜택 못 받아”

입력 2020.02.21 (17:24) 수정 2020.02.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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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습니다.

기아차는 어제(20일)부터 시작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기존에 공지된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리터당 15.8㎞를 넘어야 하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5.3㎞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제혜택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을 합해서 143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 대해 별도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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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17:24:27
    • 수정2020-02-21 18:34:34
    경제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습니다.

기아차는 어제(20일)부터 시작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기존에 공지된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리터당 15.8㎞를 넘어야 하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5.3㎞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제혜택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을 합해서 143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 대해 별도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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