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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이달 초 청도 대남병원서 무슨 일이?…집단 전파 가능성 주목
입력 2020.02.21 (21:11) 수정 2020.02.21 (22:2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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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청도 대남병원서 무슨 일이?…집단 전파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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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열 명 넘게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교회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달 초 이 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친형의 장례식이 있었는데, 이때 집단 전파가 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는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입니다.

지난 2일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이 모 씨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참석자는 약 120여 명,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로 보였고,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장례식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런 (화려한) 행사는 없었어요. (분위기는 일반적이었나요?) 그냥 일반 사람들 상 치를 때랑 똑같아요. 대단하게 뭐 그런 건 없어요."]

신천지 교인들은 오랫동안 이 병원 부근 지역으로 거의 매달 찾아와 이발, 미용 봉사를 했다고 청도 주민은 취재팀에 전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주민/음성변조 : "봉사활동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머리 깎아주고 그런 거... 근처에 그런 거 있었고요."]

31번째 확진자 역시 이달 초 이 병원에서 4-5㎞ 떨어진 찜질방에 들른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확진자 가운데 장례식 참석자가 있는지는 학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지회에 해당하는 신천지증거장막을 설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교인/음성변조 : "그쪽(우한)에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중국에도 두서너 군데를 개척을 해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우한에 교회 설립은 신천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도 신천지가 중국에 지회가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청도 장례식에 중국 교인들이 참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이 장례식을 전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개연성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 오셨을 수도 있고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한에 한국인의 교회 시설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출입국 기록이나 GPS 추적 등을 통해 미궁에 빠진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이달 초 청도 대남병원서 무슨 일이?…집단 전파 가능성 주목
    • 입력 2020.02.21 (21:11)
    • 수정 2020.02.21 (22:28)
    뉴스 9
이달 초 청도 대남병원서 무슨 일이?…집단 전파 가능성 주목
[앵커]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열 명 넘게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교회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달 초 이 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친형의 장례식이 있었는데, 이때 집단 전파가 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청도는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입니다.

지난 2일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이 모 씨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참석자는 약 120여 명,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로 보였고,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장례식장 관계자/음성변조 : "그런 (화려한) 행사는 없었어요. (분위기는 일반적이었나요?) 그냥 일반 사람들 상 치를 때랑 똑같아요. 대단하게 뭐 그런 건 없어요."]

신천지 교인들은 오랫동안 이 병원 부근 지역으로 거의 매달 찾아와 이발, 미용 봉사를 했다고 청도 주민은 취재팀에 전했습니다.

[경북 청도군 주민/음성변조 : "봉사활동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머리 깎아주고 그런 거... 근처에 그런 거 있었고요."]

31번째 확진자 역시 이달 초 이 병원에서 4-5㎞ 떨어진 찜질방에 들른 것까지는 확인됐지만 확진자 가운데 장례식 참석자가 있는지는 학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지회에 해당하는 신천지증거장막을 설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신천지 교인/음성변조 : "그쪽(우한)에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중국에도 두서너 군데를 개척을 해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우한에 교회 설립은 신천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도 신천지가 중국에 지회가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청도 장례식에 중국 교인들이 참가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이 장례식을 전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개연성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교인들이 중국이나 다른 발생 국가를 갔다 오셨을 수도 있고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한에 한국인의 교회 시설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출입국 기록이나 GPS 추적 등을 통해 미궁에 빠진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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