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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확진자 123명 추가, 총 556명…의학단체 “위기단계 격상해야”
입력 2020.02.23 (13:28) 수정 2020.0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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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23명 추가, 총 556명…의학단체 “위기단계 격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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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데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123명 추가되면서, 전체 확진자 숫자는 5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사고 수습본부 연결해 자세한 발생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 확진자도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추가된 코로나 19 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확인된 사람이 75명입니다.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48명이나 됩니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이는데요,

방역본부는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추가 감염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된건지 심층적인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에서 113명이 추가돼 대다수를 차지했고, 경남(4)과 부산(2), 경기(2), 또 제주(1), 광주(1) 등에서도 추가적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 환자수는 5백 명을 넘어, 556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550여 명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사람은 306명,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연관된 환자는 111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75% 정도입니다.

[앵커]

사망자도 두 명이나 늘었네요.

[기자]

네,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숫자도 어제 오후 기준 2명이었는데, 4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지난 21일, 경북 경주에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

또 오늘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가운데서도 한 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명입니다.

또, 6천여 명의 유증상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도 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거 같은데, 정부의 위기 대응수위를 지금보다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의학단체들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 수 있다며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한감염학회는 환자가 많아지고 역학적인 고리를 못찾는 사례가 다수 나올거라며,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역학회도 이제 방역망 밖에서 환자가 수가 급증하고 있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현재 방역 전략은 어렵게 됐다며 대응 단계를 격상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학단체들은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야외 집회와 관련해 사람들이 밀집해 있으면 기침이나 재채기로 비말이 튈 가능성이 있다며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앵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같은 경우 감염병에 취약할텐데, 정부가 의료기관을 가지 않고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요?

[기자]

네, 병원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내일부터는 환자가 아닌 가족이 병원에 가서 대신 처방전을 받는 게 가능해집니다.

자가격리자나 만성질환자, 노약자 같이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례를 허용한 건데요,

다만 특례인 만큼 한시적으로만 허용됩니다.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대리 처방을 받으려면 환자가 오랜 기간 동일한 질환으로 진료를 받으면서 같은 처방을 받아왔어야 합니다.

또 의료인이 안전성을 인정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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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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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23명 추가, 총 556명…의학단체 “위기단계 격상해야”
    • 입력 2020.02.23 (13:28)
    • 수정 2020.02.23 (13:34)
확진자 123명 추가, 총 556명…의학단체 “위기단계 격상해야”
[앵커]

앞서 전해드린데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123명 추가되면서, 전체 확진자 숫자는 5백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사고 수습본부 연결해 자세한 발생 현황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오늘 확진자도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추가된 코로나 19 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확인된 사람이 75명입니다.

절반이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48명이나 됩니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이는데요,

방역본부는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추가 감염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된건지 심층적인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에서 113명이 추가돼 대다수를 차지했고, 경남(4)과 부산(2), 경기(2), 또 제주(1), 광주(1) 등에서도 추가적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 환자수는 5백 명을 넘어, 556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550여 명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사람은 306명,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연관된 환자는 111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75% 정도입니다.

[앵커]

사망자도 두 명이나 늘었네요.

[기자]

네,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숫자도 어제 오후 기준 2명이었는데, 4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지난 21일, 경북 경주에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

또 오늘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가운데서도 한 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명입니다.

또, 6천여 명의 유증상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도 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거 같은데, 정부의 위기 대응수위를 지금보다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의학단체들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 수 있다며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한감염학회는 환자가 많아지고 역학적인 고리를 못찾는 사례가 다수 나올거라며,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역학회도 이제 방역망 밖에서 환자가 수가 급증하고 있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현재 방역 전략은 어렵게 됐다며 대응 단계를 격상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학단체들은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야외 집회와 관련해 사람들이 밀집해 있으면 기침이나 재채기로 비말이 튈 가능성이 있다며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앵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같은 경우 감염병에 취약할텐데, 정부가 의료기관을 가지 않고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요?

[기자]

네, 병원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내일부터는 환자가 아닌 가족이 병원에 가서 대신 처방전을 받는 게 가능해집니다.

자가격리자나 만성질환자, 노약자 같이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례를 허용한 건데요,

다만 특례인 만큼 한시적으로만 허용됩니다.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대리 처방을 받으려면 환자가 오랜 기간 동일한 질환으로 진료를 받으면서 같은 처방을 받아왔어야 합니다.

또 의료인이 안전성을 인정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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