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본다…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입력 2020.02.23 (13:55) 수정 2020.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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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전국적인 확진자 현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보다 환자가 많이 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556명으로 어제보다 123명 늘었습니다.

새로운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113명이 집중됐고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추가 감염자 수가 한두명에서 최대 4명으로 적은 편입니다.

사망자 수는 4명으로, 2명이나 늘었는데요.

3명은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였고, 1명은 경주 자택에서 숨진 후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34명,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경우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에는 전국적인 환자 분포를 보겠습니다.

어제 강원과 울산 등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제는 전국 17개 시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대구에서 30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지역이 164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수도권으로 서울과 경기 모두 20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최근 확진자가 하루 100명 이상 단위로 급증했는데, 대부분 대구, 경북지역과 관련이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오늘까지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100명에서 200명 넘게 급증하면서 불안감도 크실 텐데요.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이 두 곳과 관련돼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06명, 청도대남병원은 111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해 특정 단체와 장소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지역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일시 급증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퍼져나가는 핵심 연결고리를 찾았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심은 거두어달라고 방역당국은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이어지는 KBS의 뉴스특보에 귀를 기울이시며 위생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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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눈에 본다…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 입력 2020-02-23 13:57:37
    • 수정2020-02-23 14:00:25
[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전국적인 확진자 현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어제보다 환자가 많이 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556명으로 어제보다 123명 늘었습니다.

새로운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113명이 집중됐고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추가 감염자 수가 한두명에서 최대 4명으로 적은 편입니다.

사망자 수는 4명으로, 2명이나 늘었는데요.

3명은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였고, 1명은 경주 자택에서 숨진 후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34명,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경우는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에는 전국적인 환자 분포를 보겠습니다.

어제 강원과 울산 등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제는 전국 17개 시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대구에서 30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지역이 164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수도권으로 서울과 경기 모두 20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최근 확진자가 하루 100명 이상 단위로 급증했는데, 대부분 대구, 경북지역과 관련이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오늘까지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100명에서 200명 넘게 급증하면서 불안감도 크실 텐데요.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이 두 곳과 관련돼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06명, 청도대남병원은 111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해 특정 단체와 장소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지역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일시 급증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퍼져나가는 핵심 연결고리를 찾았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심은 거두어달라고 방역당국은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이어지는 KBS의 뉴스특보에 귀를 기울이시며 위생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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