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

입력 2020.02.23 (19:52) 수정 2020.0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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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ANSA 통신 등은 북부 롬바르디아주(州)의 주지사가 현지 시간 23일 오전 기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밀라노가 위치한 롬바르디아주 내에서만 확진자가 8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들어 중국 등을 여행한 적 없는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롬바르디아·베네토주 등 북부 일부 지역 주민의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학교·직장 등을 폐쇄 조처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축구 세리에A 세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78세 남성과 77세 여성 두 명이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지난 14일 프랑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세 남성이 사망한 바 있으나 유럽 역내에서 현지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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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
    • 입력 2020-02-23 19:52:29
    • 수정2020-02-23 20:07:47
    국제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ANSA 통신 등은 북부 롬바르디아주(州)의 주지사가 현지 시간 23일 오전 기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밀라노가 위치한 롬바르디아주 내에서만 확진자가 8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들어 중국 등을 여행한 적 없는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롬바르디아·베네토주 등 북부 일부 지역 주민의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학교·직장 등을 폐쇄 조처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축구 세리에A 세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78세 남성과 77세 여성 두 명이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지난 14일 프랑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세 남성이 사망한 바 있으나 유럽 역내에서 현지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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