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회 내 확산 우려…본회의 순연

입력 2020.02.24 (11:09) 수정 2020.02.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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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코로나19의 국회 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오늘(24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순연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국회 한민수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본회의가 취소된 것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주 국회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현재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확인되면 이후 본회의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재철 원내대표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가 선제적인 조치로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본회의를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당초 오늘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여,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등을 질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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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회 내 확산 우려…본회의 순연
    • 입력 2020-02-24 11:09:34
    • 수정2020-02-24 11:27:39
    정치
국회가 코로나19의 국회 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오늘(24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순연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국회 한민수 대변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본회의가 취소된 것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주 국회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현재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확인되면 이후 본회의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재철 원내대표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가 선제적인 조치로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본회의를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당초 오늘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여,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등을 질의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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