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판문점 견학·‘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연기

입력 2020.02.24 (11:29) 수정 2020.0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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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판문점 시범 견학과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 등을 잇따라 연기했습니다.

통일부는 코로나19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계획했던 판문점 시범 견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해왔으며, 최근 판문점 견학의 통합 운영 방침에 따라 실향민과 이산가족, 주한 외교사절단, 학생·교사 등을 상대로 시범 견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다음달 말 예정이었던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도 코로나19 상황과 프로그램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4월 말 이후로 개최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강서구에 준공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일반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탈북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시설로, 238억원의 건립비용이 투입됐습니다.

한편, 여 대변인은 코로나19 관련 남북 방역협력의 진척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추가적인 진전 사항은 없으며 현 단계에서 언급할 내용도 없다는 대답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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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1:29:02
    • 수정2020-02-24 15:58:02
    정치
통일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판문점 시범 견학과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 등을 잇따라 연기했습니다.

통일부는 코로나19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계획했던 판문점 시범 견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해왔으며, 최근 판문점 견학의 통합 운영 방침에 따라 실향민과 이산가족, 주한 외교사절단, 학생·교사 등을 상대로 시범 견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다음달 말 예정이었던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도 코로나19 상황과 프로그램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4월 말 이후로 개최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강서구에 준공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탈북민과 일반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탈북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시설로, 238억원의 건립비용이 투입됐습니다.

한편, 여 대변인은 코로나19 관련 남북 방역협력의 진척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추가적인 진전 사항은 없으며 현 단계에서 언급할 내용도 없다는 대답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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