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비판 교수협의회 “월성 1호기 재가동 추진해야”

입력 2020.02.25 (11:02) 수정 2020.02.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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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교수들이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을 증설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대학교수 225명이 참여하는 에교협(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 협의회)은 성명서를 내고 "월성 1호기는 국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문제가 없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영 정상화에 필요하다"며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전했습니다.

또, "월성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포화 시점을 연장해 국민 안전과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협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의 월권적 결정을 취소하고,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승인한 증설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재검토위가 사용후핵연료 시설 포화 전망 시점을 2022년 3월로 4개월 연장한 것은 월권이며, 재검토위의 역할은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 설득에만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사원이 한수원 이사회의 월성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대한 감사를 연기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한수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반드시 공개하고, 산업부와 한수원의 관련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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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 비판 교수협의회 “월성 1호기 재가동 추진해야”
    • 입력 2020-02-25 11:02:40
    • 수정2020-02-25 11:17:36
    사회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교수들이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을 증설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대학교수 225명이 참여하는 에교협(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 협의회)은 성명서를 내고 "월성 1호기는 국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문제가 없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영 정상화에 필요하다"며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전했습니다.

또, "월성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포화 시점을 연장해 국민 안전과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협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의 월권적 결정을 취소하고,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승인한 증설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재검토위가 사용후핵연료 시설 포화 전망 시점을 2022년 3월로 4개월 연장한 것은 월권이며, 재검토위의 역할은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 설득에만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사원이 한수원 이사회의 월성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대한 감사를 연기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한수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반드시 공개하고, 산업부와 한수원의 관련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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