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휴교 조치 4월 19일까지 연장…3월 대입시험 예정대로

입력 2020.02.25 (16:58) 수정 2020.0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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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휴교 조치를 오는 4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초·중·고등학교 수업 재개를 다음 달 16일로 늦췄으나, 이번에 다시 휴교령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케빈 융 교육부 장관은 "현재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휴교령으로 인해 여름방학을 단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학교별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보충수업을 할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는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홍콩 대학 입학시험(DSE)은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융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수험생 좌석 간 거리를 넓히는 등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55세 여성과 그의 아들인 24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홍콩 내 확진자는 모두 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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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5 16:58:35
    • 수정2020-02-25 17:03:09
    국제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휴교 조치를 오는 4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초·중·고등학교 수업 재개를 다음 달 16일로 늦췄으나, 이번에 다시 휴교령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케빈 융 교육부 장관은 "현재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휴교령으로 인해 여름방학을 단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학교별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보충수업을 할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는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홍콩 대학 입학시험(DSE)은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융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수험생 좌석 간 거리를 넓히는 등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55세 여성과 그의 아들인 24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홍콩 내 확진자는 모두 8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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