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구·경북과 코로나19 싸움 승리…이번 주 변곡점”

입력 2020.02.25 (17:34) 수정 2020.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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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오늘부터 총리가 대구에 상주하면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제는 시간과 속도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대구, 경북이 겪고 있는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긴급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특히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 동의를 얻어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지원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의료원도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기념식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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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대구·경북과 코로나19 싸움 승리…이번 주 변곡점”
    • 입력 2020-02-25 17:36:22
    • 수정2020-02-25 1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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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오늘부터 총리가 대구에 상주하면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제는 시간과 속도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대구, 경북이 겪고 있는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긴급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특히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 동의를 얻어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지원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의료원도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기념식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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