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신천지’ 교인 21만여 명 전수 조사 어떻게 하나?
입력 2020.02.25 (21:04) 수정 2020.02.26 (09:09)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신천지’ 교인 21만여 명 전수 조사 어떻게 하나?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렇게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나가자, 정부가 결국 전체 신천지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20만 명이 넘는 전체 교인의 명단을 넘겨받기로 했는데, 이 명단에 빈틈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된 대구 신천지 교회, 현재는 이 교회의 교인 9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와 자가격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더 나아가 전국의 신천지교회 신도 21만 5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금년 1~2월 중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의 신도, 대구 (신천지) 교회의 신도 중, 같은 기간 중에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이를 배포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여..."]

신천지 측은 "정부에서 개인정보 유지 및 보안 방안을 마련하는 전제하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자로 밝혀지길 꺼리는 사람들은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이 밀접 접촉한 포교 대상자와 예비신자인 이른바 '교육생'들의 명단도 신천지 측은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믿음/목사/종교 관련 매체 바른미디어 대표 : "교육을 받고 교육을 시키는 사람들은 신천지 신도들이고 그리고 그 사람들(교육생)을센터나 복음방으로 데려가는 사람들도 신천지 신도들이고... 포교 대상자 리스트도 당연히 관리를 할 것이고요."]

중대본은 전국의 신천지 교회 교인들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신천지’ 교인 21만여 명 전수 조사 어떻게 하나?
    • 입력 2020.02.25 (21:04)
    • 수정 2020.02.26 (09:09)
    뉴스 9
‘신천지’ 교인 21만여 명 전수 조사 어떻게 하나?
[앵커]

이렇게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나가자, 정부가 결국 전체 신천지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20만 명이 넘는 전체 교인의 명단을 넘겨받기로 했는데, 이 명단에 빈틈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된 대구 신천지 교회, 현재는 이 교회의 교인 9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와 자가격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더 나아가 전국의 신천지교회 신도 21만 5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금년 1~2월 중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의 신도, 대구 (신천지) 교회의 신도 중, 같은 기간 중에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천지 교회 측으로부터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등에 이를 배포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여..."]

신천지 측은 "정부에서 개인정보 유지 및 보안 방안을 마련하는 전제하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자로 밝혀지길 꺼리는 사람들은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이 밀접 접촉한 포교 대상자와 예비신자인 이른바 '교육생'들의 명단도 신천지 측은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믿음/목사/종교 관련 매체 바른미디어 대표 : "교육을 받고 교육을 시키는 사람들은 신천지 신도들이고 그리고 그 사람들(교육생)을센터나 복음방으로 데려가는 사람들도 신천지 신도들이고... 포교 대상자 리스트도 당연히 관리를 할 것이고요."]

중대본은 전국의 신천지 교회 교인들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