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한국 등 확산 거론하며 “모두와 대화했다”

입력 2020.02.26 (02:43) 수정 2020.02.26 (0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코로나19가 한국과 이탈리아 등지로 확산한 상황을 거론하며 모두와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고 있다"며 "지금 (문제가) 한국으로 가고 있다. 이탈리아로,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두와 대화했다. 그들은 모두 아주아주 열심히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락상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는 취지로 추정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대해 상세하게 부연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최근 통화했다면서 "시 주석은 문제 해결에 아주 전념하고 있다. 그는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유능하고 그 나라(중국)도 아주 유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신뢰를 표명해왔습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여파를 가져와 자신의 재선가도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코로나19 한국 등 확산 거론하며 “모두와 대화했다”
    • 입력 2020-02-26 02:43:12
    • 수정2020-02-26 02:49:3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코로나19가 한국과 이탈리아 등지로 확산한 상황을 거론하며 모두와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고 있다"며 "지금 (문제가) 한국으로 가고 있다. 이탈리아로,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두와 대화했다. 그들은 모두 아주아주 열심히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락상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는 취지로 추정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대해 상세하게 부연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최근 통화했다면서 "시 주석은 문제 해결에 아주 전념하고 있다. 그는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유능하고 그 나라(중국)도 아주 유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신뢰를 표명해왔습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여파를 가져와 자신의 재선가도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