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에서 이석현·이종걸 등 현역 7명 탈락

입력 2020.02.26 (22:04) 수정 2020.02.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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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7명이 탈락했습니다.

6선의 이석현, 5선 이종걸, 3선 유승희, 이춘석, 심재권, 재선 신경민 의원이 경선에서 졌고, 비례대표 현역의원으로 지역구에 도전했던 권미혁 의원도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전국 29개 지역구에서 진행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석현 의원과 권미혁 의원, 민병덕 후보가 경쟁한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는 민병덕 후보가 두 현역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종걸 의원의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의 서울 성북갑 지역은 성북구청장 출신의 김영배 후보가 총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서울 강동을의 심재권 의원은 역시 구청장 출신의 이해식 후보에게 패했고, 전북 익산갑 이춘석 의원은 김수흥 후보에게 총선 진출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는 현역의 신경민 의원이 김민석 전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가 발표된 29곳 중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경기 부천원미을을 지역구로 둔 설훈, ▲경기 남양주을 김한정, ▲충남 당진의 어기구,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 ▲울산 북구의 이상헌,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안호영 ▲제주을 오영훈 등 다른 현역의원들은 경선 승리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울 중랑갑 서영교 ▲서울 은평을 강병원 ▲서울 서초을 박경미 ▲대전 유성을 이상민 ▲경기 파주갑 윤후덕 ▲경기 광주갑 소병훈 ▲경기 성남분당갑 김병관도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쳤습니다.

이밖에 원외인사끼리 맞붙은 ▲부산 서구동구는 이재강, ▲대구 달성군 박형룡, ▲대구 달서을 허소, ▲경남 진주갑 정영훈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부산 사하을 이상호 ▲울산 남구을 박성진 ▲ 경남 거제 문상모 후보도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당원 50%의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이 결과에 후보별 가점과 감점 요소를 적용해 1등 후보만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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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6 22:04:17
    • 수정2020-02-27 00:26:02
    정치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7명이 탈락했습니다.

6선의 이석현, 5선 이종걸, 3선 유승희, 이춘석, 심재권, 재선 신경민 의원이 경선에서 졌고, 비례대표 현역의원으로 지역구에 도전했던 권미혁 의원도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늘까지 전국 29개 지역구에서 진행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석현 의원과 권미혁 의원, 민병덕 후보가 경쟁한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는 민병덕 후보가 두 현역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종걸 의원의 경기 안양 만안구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의 서울 성북갑 지역은 성북구청장 출신의 김영배 후보가 총선에 나가게 됐습니다.

서울 강동을의 심재권 의원은 역시 구청장 출신의 이해식 후보에게 패했고, 전북 익산갑 이춘석 의원은 김수흥 후보에게 총선 진출을 양보하게 됐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는 현역의 신경민 의원이 김민석 전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가 발표된 29곳 중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경기 부천원미을을 지역구로 둔 설훈, ▲경기 남양주을 김한정, ▲충남 당진의 어기구,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 ▲울산 북구의 이상헌,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안호영 ▲제주을 오영훈 등 다른 현역의원들은 경선 승리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서울 중랑갑 서영교 ▲서울 은평을 강병원 ▲서울 서초을 박경미 ▲대전 유성을 이상민 ▲경기 파주갑 윤후덕 ▲경기 광주갑 소병훈 ▲경기 성남분당갑 김병관도 경선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쳤습니다.

이밖에 원외인사끼리 맞붙은 ▲부산 서구동구는 이재강, ▲대구 달성군 박형룡, ▲대구 달서을 허소, ▲경남 진주갑 정영훈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후보가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부산 사하을 이상호 ▲울산 남구을 박성진 ▲ 경남 거제 문상모 후보도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당원 50%의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이 결과에 후보별 가점과 감점 요소를 적용해 1등 후보만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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