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천지 신도명단, 경기도-정부 확보자료 천 974명 차이”

입력 2020.02.27 (00:26) 수정 2020.02.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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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강제조사를 통해 확보한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넘겨받은 지역 신도 명단에 천 9백여 명가량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26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질본이 신천지에서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을 받았는데 3만 1천608명"이라며 "이는 전날 경기도가 신천지에 가서 강제조사해 확보한 명단보다 1천974명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왜 차이가 나는지, 중복 또는 누락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경기도가 강제 조사를 통해 과천 신천지 본부 측에서 확보한 명단에는 경기도 연고 신도 3만 3천582명, 16일 과천예배 참석자 9천930명, 지난 9일과 16일 대구예배에 참석한 도민 35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명단을 토대로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신도들의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전수 조사한 뒤 격리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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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신천지 신도명단, 경기도-정부 확보자료 천 974명 차이”
    • 입력 2020-02-27 00:26:57
    • 수정2020-02-27 00:32:18
    사회
경기도가 강제조사를 통해 확보한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넘겨받은 지역 신도 명단에 천 9백여 명가량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26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질본이 신천지에서 받았다는 경기도 신도 명단을 받았는데 3만 1천608명"이라며 "이는 전날 경기도가 신천지에 가서 강제조사해 확보한 명단보다 1천974명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왜 차이가 나는지, 중복 또는 누락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경기도가 강제 조사를 통해 과천 신천지 본부 측에서 확보한 명단에는 경기도 연고 신도 3만 3천582명, 16일 과천예배 참석자 9천930명, 지난 9일과 16일 대구예배에 참석한 도민 35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명단을 토대로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신도들의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전수 조사한 뒤 격리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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