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연구소 “30대 그룹 최근 5년 고용증가율 1%대…올해 감축 클 것”
입력 2020.02.27 (09:40)
수정 2020.0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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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이 최근 5년간 매년 1%대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0∼2019년 30대 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공시자료를 통해 고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고용 인원이 2016년 이후 4년째 130만 명 대에 머물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2010년 30대 그룹의 고용 인원은 89만 9천621명이었고, 2011년 103만 명으로 '고용 100만 명' 시대를 연 후 2012년 113만 명, 2013년 121만 명, 2016년 132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을 보면, 2011년 14.7%, 2012년 9.9%, 2013년 7.2%, 2014년 5.1% 등 2014년까지는 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고용 증가율은 크게 줄어 1.6%에 그쳤고, 2016년 1.8%, 2017년에는 -0.7%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2018년에는 1.3%, 지난해 1.5%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특히 올해는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했거나 계획한 대기업들이 있는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감축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0∼2019년 30대 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공시자료를 통해 고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고용 인원이 2016년 이후 4년째 130만 명 대에 머물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2010년 30대 그룹의 고용 인원은 89만 9천621명이었고, 2011년 103만 명으로 '고용 100만 명' 시대를 연 후 2012년 113만 명, 2013년 121만 명, 2016년 132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을 보면, 2011년 14.7%, 2012년 9.9%, 2013년 7.2%, 2014년 5.1% 등 2014년까지는 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고용 증가율은 크게 줄어 1.6%에 그쳤고, 2016년 1.8%, 2017년에는 -0.7%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2018년에는 1.3%, 지난해 1.5%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특히 올해는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했거나 계획한 대기업들이 있는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감축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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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성장연구소 “30대 그룹 최근 5년 고용증가율 1%대…올해 감축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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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7 09:40:45
- 수정2020-02-27 10:03:05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이 최근 5년간 매년 1%대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0∼2019년 30대 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공시자료를 통해 고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고용 인원이 2016년 이후 4년째 130만 명 대에 머물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2010년 30대 그룹의 고용 인원은 89만 9천621명이었고, 2011년 103만 명으로 '고용 100만 명' 시대를 연 후 2012년 113만 명, 2013년 121만 명, 2016년 132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을 보면, 2011년 14.7%, 2012년 9.9%, 2013년 7.2%, 2014년 5.1% 등 2014년까지는 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고용 증가율은 크게 줄어 1.6%에 그쳤고, 2016년 1.8%, 2017년에는 -0.7%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2018년에는 1.3%, 지난해 1.5%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특히 올해는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했거나 계획한 대기업들이 있는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감축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속성장연구소가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0∼2019년 30대 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공시자료를 통해 고용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고용 인원이 2016년 이후 4년째 130만 명 대에 머물렀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2010년 30대 그룹의 고용 인원은 89만 9천621명이었고, 2011년 103만 명으로 '고용 100만 명' 시대를 연 후 2012년 113만 명, 2013년 121만 명, 2016년 132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을 보면, 2011년 14.7%, 2012년 9.9%, 2013년 7.2%, 2014년 5.1% 등 2014년까지는 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고용 증가율은 크게 줄어 1.6%에 그쳤고, 2016년 1.8%, 2017년에는 -0.7%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2018년에는 1.3%, 지난해 1.5%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특히 올해는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했거나 계획한 대기업들이 있는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감축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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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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