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 “코로나19로 경영상 타격”…2월 초 대비 2배↑

입력 2020.02.27 (11:19) 수정 2020.0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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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다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이달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26일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0.3%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2월 초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같은 응답률이 34.4%였습니다.

수출입기업의 72.3%, 국내 서비스업체의 67.6%가 경영상 타격을 호소했습니다.

1차 조사 때의 응답률은 수출입기업의 경우 31.0%, 국내 서비스업체는 37.9%였습니다.

수출입기업의 51.6%는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납품 차질을 겪었다고 말했고, 국내 서비스업체의 66.5%가 내방객 감소와 경기 위축에 따른 매출 축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직원들의 휴무로 인력난이 발생했다는 업체도 7.6%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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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7 11:19:40
    • 수정2020-02-27 13:05:30
    경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다는 중소기업의 비중이 이달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26일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0.3%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2월 초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같은 응답률이 34.4%였습니다.

수출입기업의 72.3%, 국내 서비스업체의 67.6%가 경영상 타격을 호소했습니다.

1차 조사 때의 응답률은 수출입기업의 경우 31.0%, 국내 서비스업체는 37.9%였습니다.

수출입기업의 51.6%는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납품 차질을 겪었다고 말했고, 국내 서비스업체의 66.5%가 내방객 감소와 경기 위축에 따른 매출 축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직원들의 휴무로 인력난이 발생했다는 업체도 7.6%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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