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력 지원방안 마련” 2월27일 11시 브리핑

입력 2020.02.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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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중대본 회의 결과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경북권 병상 확보 계획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력의 보상 등 지원방안 ▲우리 국민 입국 제한 관련 조치 및 대응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까지 경북 지역에서 총 811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안동과 포항, 김천 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됩니다.

또 정부는 대구 지역 등에 파견된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공보의 등 공공인력엔 위험에 따른 보상과 출장비를 지급하고, 민간 인력엔 메르스 당시 인건비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원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인건비 정산 단가는 의사는 하루에 최대 55만 원, 간호사는 30만 원입니다.

정부는 대구 지역에서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의사 24명, 간호사 167명 등 총 490명의 의료인력이 지원했습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 14종의 휴관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과도한 제한조치가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행객의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필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례 브리핑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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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7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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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중대본 회의 결과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경북권 병상 확보 계획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력의 보상 등 지원방안 ▲우리 국민 입국 제한 관련 조치 및 대응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까지 경북 지역에서 총 811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안동과 포항, 김천 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됩니다.

또 정부는 대구 지역 등에 파견된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공보의 등 공공인력엔 위험에 따른 보상과 출장비를 지급하고, 민간 인력엔 메르스 당시 인건비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원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인건비 정산 단가는 의사는 하루에 최대 55만 원, 간호사는 30만 원입니다.

정부는 대구 지역에서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의사 24명, 간호사 167명 등 총 490명의 의료인력이 지원했습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 14종의 휴관을 권고했습니다.

최근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과도한 제한조치가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행객의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필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례 브리핑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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