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 스포츠스타들, 성금 기탁에 동참

입력 2020.02.27 (14:16) 수정 2020.02.27 (14: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스포츠 스타, 코로나 19 위기극복 위한 기부에 동참
프로야구선수협회·김연아·강호등 등 성금 기부

국내에 코러나19(COVID 19)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환자 치료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스포츠 스타들이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늘(27일) 날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과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데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이대호 회장은 "국민이 불안과 걱정 속에 불편함을 겪는 현실이 안타깝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1억85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는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기부금은 팬들의 모금액과 김연아가 낸 1억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면서,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경북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씨름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어린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 스포츠스타들, 성금 기탁에 동참
    • 입력 2020-02-27 14:16:02
    • 수정2020-02-27 14:34:51
    스포츠K
스포츠 스타, 코로나 19 위기극복 위한 기부에 동참<br />프로야구선수협회·김연아·강호등 등 성금 기부
국내에 코러나19(COVID 19)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환자 치료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스포츠 스타들이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늘(27일) 날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과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데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이대호 회장은 "국민이 불안과 걱정 속에 불편함을 겪는 현실이 안타깝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1억85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는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기부금은 팬들의 모금액과 김연아가 낸 1억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면서,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경북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씨름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어린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