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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韓 어려움이 中 어려움”이라면서…中, 한국발 입국자 통제·제한 확대
입력 2020.02.27 (19:20) 수정 2020.02.27 (19:4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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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어려움이 中 어려움”이라면서…中, 한국발 입국자 통제·제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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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경계하고 있는 중국에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제한 조치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최영은 특파원! 먼저, 중국 당국도 중국 내 신천지교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교인들이 우선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인데요.

특히 이만희 교주의 친형 장례식에 참석한 교인들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후베이 성 내 교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교인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중국 내 신천지 교인을 2만 명 정도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제한 조치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강제 격리된 한국인은 지난 사흘 동안 226명에 달합니다.

이중 95명은 검사 후 이상이 없어 자가 격리로 전환됐지만, 아직도 131명이 호텔에 격리된 상탭니다.

앞서 산둥 성의 경우 발열 승객이 있어서 조사 차원이었다, 이렇게 해명했는데 오늘 오전 아시아나 여객기를 타고 광둥 성 광저우에 도착한 한국인 약 120명은 발열 승객도 없었는데, 근처 호텔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탑승 전 검사가 있을 것이란 고지 역시 없습니다.

또한 한국발 입국객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 조치는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동북3성과 산둥 성 지역들에 더해 산시성 시안 등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방 정부 차원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조치들, 지나친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중국 내에선 단호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어려움은 중국의 어려움"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이동을 통제하는 건 양국 국민의 가장 큰 이익이라며 입국자 통제에 대한 거듭된 지지의 뜻을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어제 최고지도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호전됐으니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 정부들은 호전된 방역 상황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발 입국객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더 단호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韓 어려움이 中 어려움”이라면서…中, 한국발 입국자 통제·제한 확대
    • 입력 2020.02.27 (19:20)
    • 수정 2020.02.27 (19:44)
    뉴스 7
“韓 어려움이 中 어려움”이라면서…中, 한국발 입국자 통제·제한 확대
[앵커]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경계하고 있는 중국에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제한 조치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최영은 특파원! 먼저, 중국 당국도 중국 내 신천지교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교인들이 우선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인데요.

특히 이만희 교주의 친형 장례식에 참석한 교인들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후베이 성 내 교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교인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중국 내 신천지 교인을 2만 명 정도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제한 조치가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강제 격리된 한국인은 지난 사흘 동안 226명에 달합니다.

이중 95명은 검사 후 이상이 없어 자가 격리로 전환됐지만, 아직도 131명이 호텔에 격리된 상탭니다.

앞서 산둥 성의 경우 발열 승객이 있어서 조사 차원이었다, 이렇게 해명했는데 오늘 오전 아시아나 여객기를 타고 광둥 성 광저우에 도착한 한국인 약 120명은 발열 승객도 없었는데, 근처 호텔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탑승 전 검사가 있을 것이란 고지 역시 없습니다.

또한 한국발 입국객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 조치는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동북3성과 산둥 성 지역들에 더해 산시성 시안 등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방 정부 차원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조치들, 지나친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중국 내에선 단호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어려움은 중국의 어려움"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이동을 통제하는 건 양국 국민의 가장 큰 이익이라며 입국자 통제에 대한 거듭된 지지의 뜻을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어제 최고지도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호전됐으니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 정부들은 호전된 방역 상황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발 입국객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더 단호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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