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코로나19 국내 첫 감염자 발생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7일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에서 이번 주 초 귀국한 이스라엘 남성 1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마카오·태국·싱가포르, 한국·일본 등에서 14일 이내 머문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왔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이스라엘인 확진자는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 2명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7일 현재 1천 533명이 자가 격리 중이고, 지금까지 약 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