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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는 ‘한인 거리·주거지’ 중점 관리
입력 2020.02.28 (21:56) 수정 2020.02.28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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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는 ‘한인 거리·주거지’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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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중국 선양의 한인 거리과 주거지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한인 거리의 음식점과 은행이 잇따라 문을 닫았고, 한국인 주거지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 거리인 서탑입니다.

평일 한낮인데도 오가는 사람없이 한산합니다.

이번 주 초, 음식점이 잠시 문을 열었지만 또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서탑지역이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권일/서탑 음식점 대표 : "서탑은 한국인도 많고 조선족도 많고 한국과의 교류가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서탑지역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서탑에 있는 이곳 한국계 은행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은행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금융을 한다는 이유에섭니다.

[경비원 : "일본과 한국에서 이틀전에,어젠가 그저께 한국에서 비행기가 왔잖아요. 서탑쪽도 지금 다 봉쇄됐어요."]

중점 관리 대상이 되면서 한국인을 배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당분간 서탑지역을 가지 말라, 서울 선양간 항공편에서 한국인 바이러스 의심 사례로 4명이 격리됐지만 2명이 도망쳐 코리아 타운에 있다는 가짜 뉴스가 SNS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안성규/선양 한인회 부회장 : "확진 판정 받은 사람이 서탑에 다니고 아니면 다른 지역에 돌아 다니고 하는 일은 거의 사실 무근으로 거짓으로 판명이 됐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아파트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돼 한국인들이 출입할 경우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중국, 이제는 ‘한인 거리·주거지’ 중점 관리
    • 입력 2020.02.28 (21:56)
    • 수정 2020.02.28 (22:20)
    뉴스 9
중국, 이제는 ‘한인 거리·주거지’ 중점 관리
[앵커]

또 중국 선양의 한인 거리과 주거지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한인 거리의 음식점과 은행이 잇따라 문을 닫았고, 한국인 주거지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 거리인 서탑입니다.

평일 한낮인데도 오가는 사람없이 한산합니다.

이번 주 초, 음식점이 잠시 문을 열었지만 또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서탑지역이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권일/서탑 음식점 대표 : "서탑은 한국인도 많고 조선족도 많고 한국과의 교류가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서탑지역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서탑에 있는 이곳 한국계 은행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은행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금융을 한다는 이유에섭니다.

[경비원 : "일본과 한국에서 이틀전에,어젠가 그저께 한국에서 비행기가 왔잖아요. 서탑쪽도 지금 다 봉쇄됐어요."]

중점 관리 대상이 되면서 한국인을 배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당분간 서탑지역을 가지 말라, 서울 선양간 항공편에서 한국인 바이러스 의심 사례로 4명이 격리됐지만 2명이 도망쳐 코리아 타운에 있다는 가짜 뉴스가 SNS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안성규/선양 한인회 부회장 : "확진 판정 받은 사람이 서탑에 다니고 아니면 다른 지역에 돌아 다니고 하는 일은 거의 사실 무근으로 거짓으로 판명이 됐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아파트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돼 한국인들이 출입할 경우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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