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中 혐한 확산에 ‘속수무책’… 정부, 韓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발령
입력 2020.02.28 (21:58) 수정 2020.02.28 (22:1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中 혐한 확산에 ‘속수무책’… 정부, 韓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발령
동영상영역 끝
[앵커]

외교부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한국인에 대한 중국 내 차별과 혐오 현상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국민 불편이 커지자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와 지역 70곳에 대해 여행주의보를 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오늘(28일) 예정에 없던 비공개 브리핑을 자청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위험 수위를 넘어 교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커진 데 따른 겁니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었습니다.

"중국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부당하고 과도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대답을 또다시 내놨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의 조치여서 파악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며칠 전 이미 외교부에 초치된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지방정부의 방역 차원 결정임을 강조했는데, 외교부의 대응은 더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26일 : "바이러스를 소멸하기 위해서 각국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양해하고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강경화 장관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중앙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어제 :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 갖고 그런 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오히려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한국인을 통제하는 중국의 성과 시는 아홉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은 내일(29일)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70곳을 넘어섰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8일) 이들 국가와 지역에 대해 방문을 재고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中 혐한 확산에 ‘속수무책’… 정부, 韓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발령
    • 입력 2020.02.28 (21:58)
    • 수정 2020.02.28 (22:17)
    뉴스 9
中 혐한 확산에 ‘속수무책’… 정부, 韓 ‘입국제한’ 국가 여행주의보 발령
[앵커]

외교부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한국인에 대한 중국 내 차별과 혐오 현상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국민 불편이 커지자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와 지역 70곳에 대해 여행주의보를 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오늘(28일) 예정에 없던 비공개 브리핑을 자청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위험 수위를 넘어 교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커진 데 따른 겁니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었습니다.

"중국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부당하고 과도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대답을 또다시 내놨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의 조치여서 파악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며칠 전 이미 외교부에 초치된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지방정부의 방역 차원 결정임을 강조했는데, 외교부의 대응은 더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26일 : "바이러스를 소멸하기 위해서 각국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양해하고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강경화 장관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중앙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어제 :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 갖고 그런 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오히려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한국인을 통제하는 중국의 성과 시는 아홉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은 내일(29일)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70곳을 넘어섰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8일) 이들 국가와 지역에 대해 방문을 재고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