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코로나19 초특급 방역 지시”
입력 2020.02.29 (08:44)
수정 2020.02.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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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초특급 방역을 지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북한에 유입될 경우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등 관련 기관에게 국가방역 역량 강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모든 나라가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이를 집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확립해야 한다며, 시행중인 국경 봉쇄와 검병·검사·검역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부정부패가 발생한 당간부양성기지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정치국 위원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농업부장을 현직에서 해임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북한에 유입될 경우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등 관련 기관에게 국가방역 역량 강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모든 나라가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이를 집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확립해야 한다며, 시행중인 국경 봉쇄와 검병·검사·검역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부정부패가 발생한 당간부양성기지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정치국 위원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농업부장을 현직에서 해임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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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29 09:35:4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초특급 방역을 지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북한에 유입될 경우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등 관련 기관에게 국가방역 역량 강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모든 나라가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이를 집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확립해야 한다며, 시행중인 국경 봉쇄와 검병·검사·검역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부정부패가 발생한 당간부양성기지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정치국 위원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농업부장을 현직에서 해임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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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북한에 유입될 경우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등 관련 기관에게 국가방역 역량 강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앙지휘부의 지휘와 통제에 모든 나라가 무조건 절대복종하고 이를 집행하는 엄격한 규율을 확립해야 한다며, 시행중인 국경 봉쇄와 검병·검사·검역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부정부패가 발생한 당간부양성기지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정치국 위원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농업부장을 현직에서 해임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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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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