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첫 코로나19 확진·이탈리아 출장 확진자 추가…서울 총 80명
입력 2020.02.29 (11:26)
수정 2020.02.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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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오늘(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에서 나온 첫 확진 환자인 이 남성은 지난 17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뒤 곧 호전됐지만, 지난 24일 다시 증상이 나타나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는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자 등 가족 모두 자가격리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여성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업 동업자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왔고, 동행했던 38살 남성(광진구 거주)이 지난 27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강남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과천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동작구는 60세 여성인 이 환자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8일) 과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2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확진 환자는 오늘(29일) 오후 들어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서울시 인원은 만2천265명이며 이 가운데 8천5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천6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오늘(29일) 또 다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진자도 지난 27일과 마찬가지로 인천 시민이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생해 청사를 폐쇄했던 성동구는 오늘(29일) 오후 1시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구청 직원 56명에 대한 1차 검체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성동구는 전했습니다.
확진 직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다음 달 2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영등포구에서 나온 첫 확진 환자인 이 남성은 지난 17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뒤 곧 호전됐지만, 지난 24일 다시 증상이 나타나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는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자 등 가족 모두 자가격리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여성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업 동업자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왔고, 동행했던 38살 남성(광진구 거주)이 지난 27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강남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과천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동작구는 60세 여성인 이 환자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8일) 과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2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확진 환자는 오늘(29일) 오후 들어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서울시 인원은 만2천265명이며 이 가운데 8천5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천6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오늘(29일) 또 다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진자도 지난 27일과 마찬가지로 인천 시민이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생해 청사를 폐쇄했던 성동구는 오늘(29일) 오후 1시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구청 직원 56명에 대한 1차 검체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성동구는 전했습니다.
확진 직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다음 달 2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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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오늘(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에서 나온 첫 확진 환자인 이 남성은 지난 17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뒤 곧 호전됐지만, 지난 24일 다시 증상이 나타나 어제(28일) 오전 11시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는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자 등 가족 모두 자가격리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여성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업 동업자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왔고, 동행했던 38살 남성(광진구 거주)이 지난 27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강남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과천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동작구는 60세 여성인 이 환자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8일) 과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2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확진 환자는 오늘(29일) 오후 들어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서울시 인원은 만2천265명이며 이 가운데 8천5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천6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오늘(29일) 또 다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진자도 지난 27일과 마찬가지로 인천 시민이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생해 청사를 폐쇄했던 성동구는 오늘(29일) 오후 1시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구청 직원 56명에 대한 1차 검체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성동구는 전했습니다.
확진 직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다음 달 2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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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자 등 가족 모두 자가격리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30대 여성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업 동업자 10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왔고, 동행했던 38살 남성(광진구 거주)이 지난 27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강남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과천경찰서 건물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동작구는 60세 여성인 이 환자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8일) 과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2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확진 환자는 오늘(29일) 오후 들어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서울시 인원은 만2천265명이며 이 가운데 8천5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천67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오늘(29일) 또 다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진자도 지난 27일과 마찬가지로 인천 시민이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생해 청사를 폐쇄했던 성동구는 오늘(29일) 오후 1시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확진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구청 직원 56명에 대한 1차 검체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성동구는 전했습니다.
확진 직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 행당제1동 주민센터는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완료했고, 다음 달 2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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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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