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시에 준해 가용한 모든 자원 동원”…코로나19 대응 지원

입력 2020.02.29 (18:12) 수정 2020.02.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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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시에 준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28일)부터 '국방부 코로나19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차관에서 장관으로 확대 개편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을 빨리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병부대를 현재 2배 이상인 60여 명 투입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다음 주 초까지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303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군은 또 화생방 제독 차량을 대구·청도 지역에 투입해 소독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의 역학조사 행정 보조나 취약계층 물품 전달 등 행정 지원 인력 천5백여 명도 군의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이고, 장병 만여 명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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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9 18:12:03
    • 수정2020-02-29 18:55:36
    정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시에 준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28일)부터 '국방부 코로나19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차관에서 장관으로 확대 개편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을 빨리 국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병부대를 현재 2배 이상인 60여 명 투입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다음 주 초까지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303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군은 또 화생방 제독 차량을 대구·청도 지역에 투입해 소독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의 역학조사 행정 보조나 취약계층 물품 전달 등 행정 지원 인력 천5백여 명도 군의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이고, 장병 만여 명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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