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인접 지역 확진자 수원지역 동선 공개

경기도 수원시는 오늘(2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산시와 화성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수원지역 내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오산시 1, 2번 확진자인 50대 부부는 지난 23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아내가 25일과 27일 오후 1∼4시 2차례에 걸쳐 영통구 매탄3동 수원탑간호학원을 방문했습니다.

수원 영통구보건소는 생명샘교회와 수원탑간호학원 내외부를 방역 소독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해 자가격리 통보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3번 확진자의 딸로 29일 화성시 6번 확진자로 판정된 16세 학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수원자혜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 해당 학교은 2월 10일~3월 9일 방학이어서 화성 6번 환자로 인한 학교 내 감염 우려는 없다고 수원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