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재기 업자 체포…“中 수출 목적 2만 9천 장 보관”

입력 2020.02.29 (21:49) 수정 2020.02.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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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장 가까운 마스크를 사재기해 창고에 쌓아둔 판매업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9일)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스크 판매업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창고에서 마스크 사재기 단속 조사를 하던 경찰과 김포시 단속 공무원의 조사를 거부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마스크 2만 9천여 장을 사재기했지만 정부의 긴급 수급 조정 조치로 수출이 어려워지자 이를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이들과 관련된 수출업자 2명도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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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사재기 업자 체포…“中 수출 목적 2만 9천 장 보관”
    • 입력 2020-02-29 21:49:23
    • 수정2020-02-29 22:03:38
    사회
3만 장 가까운 마스크를 사재기해 창고에 쌓아둔 판매업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9일)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스크 판매업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창고에서 마스크 사재기 단속 조사를 하던 경찰과 김포시 단속 공무원의 조사를 거부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마스크 2만 9천여 장을 사재기했지만 정부의 긴급 수급 조정 조치로 수출이 어려워지자 이를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이들과 관련된 수출업자 2명도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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