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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총 3,083명…80대 남성 사망
입력 2020.03.01 (17:07) 수정 2020.03.01 (19:18)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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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계속되면서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먼저, 오늘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했는데, 자세한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82살 남성 확진자로,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던 환자였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 오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오전 기준 35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구 333명, 경북 26명으로,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083명입니다.

확진 환자 급증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병상 확보가 시급해졌는데요, 대구에서는 어제 기준 입원 환자가 모두 898명이지만, 입원 대기 환자가 1,661명으로 더 많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병원에 있는 병상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분명해졌다며, 병원 외 보건시설 활용 등 정부 차원의 해법을 요청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경산에서는 30대 아버지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뒤이어 배우자와 생후 45일 된 아기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 지역 확진자가 오늘 오전 기준 145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상황인데요.

이 가운데 최소 40% 이상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30% 이상은 20~30대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산 지역 대학들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집중적으로 포섭하려는 신천지 전도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외부단체의 학교 내 전도 활동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 지역 확진자 2천 5백여 명 가운데 73.1%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통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기타로 분류된 환자 중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시도 지역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만 2백여 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서 조사한 유증상자 신도 천 이백여 명 중 87%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신도 조사에서는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하고,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총 3,083명…80대 남성 사망
    • 입력 2020-03-01 17:10:57
    • 수정2020-03-01 19:18:36
    뉴스 5
[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계속되면서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먼저, 오늘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했는데, 자세한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82살 남성 확진자로,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던 환자였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 오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오전 기준 35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구 333명, 경북 26명으로,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083명입니다.

확진 환자 급증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병상 확보가 시급해졌는데요, 대구에서는 어제 기준 입원 환자가 모두 898명이지만, 입원 대기 환자가 1,661명으로 더 많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병원에 있는 병상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분명해졌다며, 병원 외 보건시설 활용 등 정부 차원의 해법을 요청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경산에서는 30대 아버지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뒤이어 배우자와 생후 45일 된 아기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 지역 확진자가 오늘 오전 기준 145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상황인데요.

이 가운데 최소 40% 이상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30% 이상은 20~30대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산 지역 대학들을 중심으로 청년층을 집중적으로 포섭하려는 신천지 전도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외부단체의 학교 내 전도 활동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 지역 확진자 2천 5백여 명 가운데 73.1%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통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기타로 분류된 환자 중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환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시도 지역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만 2백여 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서 조사한 유증상자 신도 천 이백여 명 중 87%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전체 신도 조사에서는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하고,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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