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 오디션프로그램 관계자 4명 검찰 송치

입력 2020.03.02 (12:23) 수정 2020.03.02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제작진 등 관계자 4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리즈 관련 기획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4명 중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은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안 모 프로듀서 등 제작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안 모 프로듀서 등은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서 여러 차례에 걸쳐 거액의 향응과 접대를 받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서도 시청자 투표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제작진을 포함해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했지만, 개입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 오디션프로그램 관계자 4명 검찰 송치
    • 입력 2020-03-02 12:23:59
    • 수정2020-03-02 13:08:57
    사회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제작진 등 관계자 4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리즈 관련 기획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4명 중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은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안 모 프로듀서 등 제작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안 모 프로듀서 등은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서 여러 차례에 걸쳐 거액의 향응과 접대를 받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서도 시청자 투표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제작진을 포함해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했지만, 개입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