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세종청사 건물 간 이동 금지
입력 2020.03.02 (19:19)
수정 2020.03.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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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1·2청사에서 건물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르면 내일(3일)부터 전체 17개 건물의 동 간 이동통로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있는 1동부터 문화체육부가 입주한 15동까지 연결된 세종 1청사와 국세청·행안부·소방청이 있는 세종 2청사(16∼17동) 전체의 동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다만 12∼13동은 산업통상자원부 1개 부처가 사용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만5천 명가량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모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 1청사는 15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입주 기관만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세종청사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타 부처 전염 가능성이 크고 청사 일부나 전체를 폐쇄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세종 1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해있는 인사혁신처 직원 1명이 중앙부처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우선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동 간 이동을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등 전국 11개 정부청사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건물별로 출근시간대를 달리 지정해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르면 내일(3일)부터 전체 17개 건물의 동 간 이동통로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있는 1동부터 문화체육부가 입주한 15동까지 연결된 세종 1청사와 국세청·행안부·소방청이 있는 세종 2청사(16∼17동) 전체의 동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다만 12∼13동은 산업통상자원부 1개 부처가 사용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만5천 명가량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모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 1청사는 15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입주 기관만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세종청사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타 부처 전염 가능성이 크고 청사 일부나 전체를 폐쇄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세종 1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해있는 인사혁신처 직원 1명이 중앙부처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우선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동 간 이동을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등 전국 11개 정부청사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건물별로 출근시간대를 달리 지정해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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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방지…세종청사 건물 간 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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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2 19:19:55
- 수정2020-03-02 19:41:23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1·2청사에서 건물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르면 내일(3일)부터 전체 17개 건물의 동 간 이동통로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있는 1동부터 문화체육부가 입주한 15동까지 연결된 세종 1청사와 국세청·행안부·소방청이 있는 세종 2청사(16∼17동) 전체의 동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다만 12∼13동은 산업통상자원부 1개 부처가 사용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만5천 명가량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모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 1청사는 15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입주 기관만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세종청사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타 부처 전염 가능성이 크고 청사 일부나 전체를 폐쇄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세종 1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해있는 인사혁신처 직원 1명이 중앙부처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우선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동 간 이동을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등 전국 11개 정부청사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건물별로 출근시간대를 달리 지정해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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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르면 내일(3일)부터 전체 17개 건물의 동 간 이동통로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있는 1동부터 문화체육부가 입주한 15동까지 연결된 세종 1청사와 국세청·행안부·소방청이 있는 세종 2청사(16∼17동) 전체의 동 간 이동이 금지됩니다.
다만 12∼13동은 산업통상자원부 1개 부처가 사용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만5천 명가량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모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 1청사는 15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입주 기관만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세종청사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타 부처 전염 가능성이 크고 청사 일부나 전체를 폐쇄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세종 1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해있는 인사혁신처 직원 1명이 중앙부처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우선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동 간 이동을 제한하고 상황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등 전국 11개 정부청사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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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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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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