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516명, 국내 확진자 총 5,328명…대구·경북이 ‘90%’

입력 2020.03.04 (11:12) 수정 2020.03.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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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16명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에도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희 기자,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네, 어제(3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16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5,328명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405명, 경북에서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4천 명을 넘어서 4,0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두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모두 32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41명입니다.

[앵커]

경증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도 늘릴 계획이죠?

[기자]

생활치료센터는 다음 주 초까지 2천 실 정도 확충됩니다.

160여 명의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이 처음 문을 열었고요,

이어 어제 경북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과 경북 경주농협교육원이 추가로 가동이 시작됐으며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이번 주 안에 개소합니다.

대구시에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환자는 2,300명 정도입니다.

보건당국은 병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부터 우선 이송할 계획입니다.

병원 병상이 비면 자택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 가운데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들을 이송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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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확진 516명, 국내 확진자 총 5,328명…대구·경북이 ‘90%’
    • 입력 2020-03-04 11:14:54
    • 수정2020-03-04 11:28:42
[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16명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에도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희 기자,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네, 어제(3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16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5,328명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405명, 경북에서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4천 명을 넘어서 4,0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두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모두 32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41명입니다.

[앵커]

경증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도 늘릴 계획이죠?

[기자]

생활치료센터는 다음 주 초까지 2천 실 정도 확충됩니다.

160여 명의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이 처음 문을 열었고요,

이어 어제 경북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과 경북 경주농협교육원이 추가로 가동이 시작됐으며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이번 주 안에 개소합니다.

대구시에서 병원에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환자는 2,300명 정도입니다.

보건당국은 병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부터 우선 이송할 계획입니다.

병원 병상이 비면 자택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 가운데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들을 이송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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