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내정…“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경 출신”

입력 2020.03.04 (16:22) 수정 2020.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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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내정됐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해 치안총감인 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된 김 신임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2기 출신으로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등을 지냈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법은 치안총감 계급의 해경청장은 해경에서 15년 이상 재직한 국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치안감 이상 간부로 재직 중이거나 과거 재직한 경우에만 임명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육경 치안정감이 승진해 해경청장이 되는 사례를 사실상 차단한 겁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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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4 16:22:38
    • 수정2020-03-04 16:58:10
    정치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내정됐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뛰고 2계급 승진해 치안총감인 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된 김 신임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2기 출신으로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등을 지냈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법은 치안총감 계급의 해경청장은 해경에서 15년 이상 재직한 국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치안감 이상 간부로 재직 중이거나 과거 재직한 경우에만 임명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육경 치안정감이 승진해 해경청장이 되는 사례를 사실상 차단한 겁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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