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인 밀집 신도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3.05 (11:02) 수정 2020.03.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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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한인 밀집 신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인도 전자결제 업체인 페이티엠은 구루그람에서 근무하는 자사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직원은 현재 뉴델리 시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페이티엠은 방역 등을 위해 구르가온 사무실을 15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구루그람은 뉴델리 남서쪽에 자리 잡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신도시로, 삼성전자와 코트라 등 한국은 물론 여러 세계적 기업과 금융회사의 지사가 몰려있는 곳입니다.

교민 수도 뉴델리보다 많아 확진자 발생 소식에 교민 사회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6명 수준이었지만 4일 하루 동안 23명이 늘어나 전체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전자비자 발급 중단과 기존 비자 무효화 조치 등을 통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중국 등 코로나19 주요 감염지역에서는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막은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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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한인 밀집 신도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입력 2020-03-05 11:02:13
    • 수정2020-03-05 11:05:08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한인 밀집 신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인도 전자결제 업체인 페이티엠은 구루그람에서 근무하는 자사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직원은 현재 뉴델리 시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페이티엠은 방역 등을 위해 구르가온 사무실을 15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구루그람은 뉴델리 남서쪽에 자리 잡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신도시로, 삼성전자와 코트라 등 한국은 물론 여러 세계적 기업과 금융회사의 지사가 몰려있는 곳입니다.

교민 수도 뉴델리보다 많아 확진자 발생 소식에 교민 사회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6명 수준이었지만 4일 하루 동안 23명이 늘어나 전체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전자비자 발급 중단과 기존 비자 무효화 조치 등을 통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중국 등 코로나19 주요 감염지역에서는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막은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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