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국인 380여명 중 221명 코로나19 격리 해제”

입력 2020.03.06 (07:07) 수정 2020.03.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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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코로나19로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던 외국인 22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전염병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철저히 차단하고 방역사업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격리돼 엄밀한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던 380여 명의 외국인들 중에서 22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평양 주재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가량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 밑에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성,중앙기관들에서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물자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에는 사실상 자택 격리로 추정되는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북도와 강원도에만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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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외국인 380여명 중 221명 코로나19 격리 해제”
    • 입력 2020-03-06 07:07:37
    • 수정2020-03-06 07:31:11
    정치
북한은 코로나19로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던 외국인 22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전염병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철저히 차단하고 방역사업이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격리돼 엄밀한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던 380여 명의 외국인들 중에서 22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평양 주재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가량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 밑에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성,중앙기관들에서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물자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에는 사실상 자택 격리로 추정되는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북도와 강원도에만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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